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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1박2일 여행|감성 풀빌라부터 삽교호 관람차, 오션뷰 카페까지 완벽했던 충남 여행

쉼표여행로그 2026. 7. 3.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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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30 ~ 26.05.31 당진1박2일여행


서울에서 멀지 않은 곳으로 훌쩍 떠나고 싶어 선택한 당진 1박 2일 여행.
이번 여행은 관광지를 많이 돌아다니기보다 좋은 숙소에서 푹 쉬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천천히 시간을 보내는 데 집중했다.


서울역에서 천안아산역, 그리고 당진으로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천안아산역에 도착했다.


역 근처에서 렌터카를 인수한 뒤 간단하게 장을 보고 숙소로 출발.


차를 타고 이동하는 시간마저 여행이 시작됐다는 설렘으로 가득했다.


하루 종일 머물고 싶었던 숙소, 스테이멧돌채 풀빌라 (I 객실)

 

이번 여행의 숙소는 당진 스테이멧돌채 풀빌라 I.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프라이빗하게 쉬어갈 수 있는 독채형 풀빌라다.

 

우드톤 인테리어와 따뜻한 조명이 어우러져 아늑한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객실 곳곳이 감성적인 포토존처럼 느껴졌다.


이번에는 수영 대신 숙소에서 여유롭게 쉬며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바쁜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좋았던 공간.


숙소는 단순히 잠만 자는 곳이 아니라 여행의 일부라는 걸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줬다.

 

stay_millstone | 인포크링크

 

stay_millstone | 인포크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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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inpock.co.kr


여행의 꽃, 바비큐

 

장을 봐온 음식들을 하나씩 준비하고 바비큐를 시작했다.


숯불 위에서 지글지글 익어가는 고기 냄새만으로도 행복.


밖에서 먹는 바비큐는 왜 늘 더 맛있는지 모르겠다.


맛있는 음식을 앞에 두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천천히 보내는 시간.


이 순간을 위해 여행을 오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숙소에서 즐긴 최고의 시간

 

배부르게 식사를 마친 뒤에는 안주 고구마와 함께 주루마블과 텐텐오락실 게임을 하며 놀았다.


텐텐오락실은 단체 모바일 게임이라 다 같이 웃고 떠들며 즐기기 딱 좋았다. 강추!


승부욕이 은근히 생겨 생각보다 훨씬 몰입하게 됐고, 덕분에 시간 가는 줄 몰랐다.


그리고 하루의 마지막은 불멍.

 

타닥타닥 장작 타는 소리와 은은한 불빛을 바라보고 있으니 괜히 마음까지 편안해졌다.


굳이 특별한 계획이 없어도,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불멍을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한 밤이었다.


체크아웃 후, 삽교호놀이동산

 

다음 날 체크아웃 후 가장 먼저 향한 곳은 삽교호놀이동산.

 

서해 바다를 바로 앞에 두고 있는 놀이공원으로, 규모가 엄청 크지는 않지만 바다와 함께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바이킹과 디스코팡팡 등 놀이기구들이 생각보다 많았고, 놀이기구를 타며 오랜만에 동심으로 돌아간 기분이었다.

 

삽교호놀이공원 충남 당진시 신평면 삽교천3길 15


풍선 터트리기 같은 게임도 빠질 수 없다.


괜히 하나라도 더 맞혀보겠다고 집중하는 모습에 웃음이 났다.


무엇보다 이곳의 상징은 관람차.


삽교호의 바다와 서해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 낮에도, 노을이 질 무렵에도 인기가 많다고 한다.


멀리서 바라보는 관람차만으로도 놀이공원의 낭만이 느껴졌다.


바다를 바라보며 쉬어가기 좋은 카페, 베리

 

놀이공원 바로 근처에는 카페 베리가 있다.


3층 규모의 오션뷰 카페로, 층마다 다른 분위기에서 삽교호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특히 통창 너머로 보이는 바다 덕분에 어디에 앉아도 개방감이 좋았다.


커피 한 잔을 마시며 창밖을 바라보니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 기분.


당진은 이런 여유를 즐기기 참 좋은 도시라는 생각이 들었다.

 

카페베리 충남 당진시 신평면 삽교천3길 89

여행의 마지막 한 끼, 장수촌 아산점

 

 

천안아산역으로 돌아가기 전 마지막 식사는 장수촌 아산점.


주문한 메뉴는 누룽지백숙.


매장이 넓고 쾌적해서 가족 단위로 방문하기도 좋아 보였다.


양도 생각보다 정말 많았다.


백숙을 든든하게 먹고 나면 마지막에 나오는 누룽지가 진짜 킥.


진하게 우러난 국물과 구수한 누룽지가 어우러지는데, 배가 불러도 계속 먹게 되는 맛이었다.


포장용기를 구매하면 남은 음식 포장도 가능해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던 점도 좋았다.


여행의 마지막 식사로 더없이 든든한 한 끼였다.

 

장수촌 아산점 충남 아산시 장존길 199

다시 천안아산역, 그리고 일상으로

 

어느새 1박 2일 여행도 끝.


천안아산역에서 렌터카를 반납하고 기차 시간까지 잠시 여유를 즐기기로 했다.


마지막은 역시 베스킨라빈스.


시원한 아이스크림 하나씩 들고 이번 여행 사진들을 다시 훑어봤다.


좋은 숙소에서 푹 쉬고, 맛있는 바비큐를 먹고, 불멍을 하며 하루를 마무리했던 밤.


그리고 삽교호의 바다와 관람차, 오션뷰 카페에서 보낸 느긋한 시간까지.


일정이 빽빽하지 않아 더 좋았던 여행이었다.


바쁘게 관광지를 돌아다니기보다 좋아하는 사람들과 천천히 시간을 보내는 것.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한 여행이 될 수 있다는 걸 다시 느꼈다.


그리고 그렇게 당진에서의 1박 2일도 또 하나의 소중한 쉼표로 남았다.

 

"좋은 여행은 멀리 떠나는 게 아니라, 좋아하는 사람들과 천천히 시간을 보내는 데 있다는 걸 당진에서 다시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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